윤하, 3월 30일 결혼…훈남 남편과 ‘스몰 웨딩’으로 부부 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윤하(고윤하, 37)가 ‘3월의 신부’가 된다.

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윤하는 3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윤하는 3월의 끝자락인 30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비연예인인 예비 남편과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예식을 올리기로 했다.

특히 두 사람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 등 소수의 하객만 초대한 스몰 웨딩으로 부부가 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윤하는 5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결혼 발표 전 별다른 열애설도 없었던 터라 깜짝 결혼 발표에 더욱 화제가 커졌다.

그는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하다”라고 20년간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반려가수로서 효도하겠다”라고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윤하는 2004년 싱글 ‘유비키리’로 일본에서 데뷔했고, 2006년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비밀번호 486’, ‘기다리다’, ‘오늘 헤어졌어요’, ‘혜성’, ‘우산’,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최근 ‘사건의 지평선’이 역주행에 성공하며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과시했다.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