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의 결말 이후 또 다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드라마 ‘무빙’은 이제 끝났지만, 후속작 ‘브릿지’에서는 새로운 초능력자들이 등장하며, 시간 멈추기 능력을 가진 김영탁이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이 과정에서 무빙의 주인공들도 다시 등장하여 더욱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벌어질 예정이다.
졸업식 후 사라진 김봉석의 이야기도 계속된다. 그의 아버지 김두식과의 재회 과정이 상세히 그려지며, 최희란의 죽음 이후 사건의 전개가 눈길을 끈다. 북한군과의 전투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위기를 극복한 가운데, 봉석은 잠적하고 희수는 무사히 졸업하게 된다. 특히 담임 최희란은 학생들의 초능력을 기록한 엔티 DP 파일을 국정원에 숨기고, 이 파일이 공개될 경우의 파장에 대해 경고한다.
이후 최희란은 전근을 신청하지만 상담실에서 폭발 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녀는 이상하게도 무사히 남겨지며, 자신의 위치가 순간적으로 이동한 것처럼 느낀다. 국정원은 최희란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예상치 못한 인물의 방해로 인해 작전이 차질을 빚는다. 그 와중에 강동구에서는 사망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이상한 상황이 계속된다.
또한, 국정원은 최희란을 미끼로 사용하려 하며, 희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이 과정에서 희수는 자신도 모르게 초능력을 발휘하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김영탁은 사람들을 구하는 과정에서 국정원에 의해 포위되며, 그의 능력의 한계가 드러난다.
결국, 김봉석이 등장하여 영탁을 구하는 장면에서는 가족의 재회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 이러한 사건들은 인물 간의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며, ‘브릿지’의 새로운 챕터를 예고한다. 이 드라마는 초능력과 인간의 복잡한 감정, 그리고 정의를 위한 싸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