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습작’ 가수 전람회 출신 서동욱, 향년 50세로 사망

가수 서동욱, 향년 50세로 별세

1990년대 유명 듀오 전람회의 멤버 서동욱이 향년 50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죽음은 많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서동욱은 서울 휘문고와 연세대학교 동문인 김동률과 함께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는 ‘기억의 습작’, ‘여행’, ‘이방인’, ‘취중 진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전람회는 1997년 해체했으며, 서동욱은 이후 금융권에서 기업인으로 활동해왔습니다. 해체 당시 그는 학업과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 잠시 음악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항상 김동률과의 우정을 소중히 여겼고, 2008년 김동률의 콘서트를 관람하며 그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서동욱의 장례식은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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