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근형이 최근 일어난 충격적 비극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1940년 전라북도에서 태어난 박근형은 어린 시절 여관을 운영하던 아버지 덕분에 영화계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그는 KBS 공채탤런트로 데뷔했으나, 초기에는 연기력 부족으로 방송국에서 쫓겨나는 시련을 겪었다. 이 힘든 시기에 그의 아내 이경자가 큰 힘이 되어주었고, 두 사람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왔다.
박근형은 이후 MBC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명품 연기자로 자리 잡았고, 후배들에게도 강한 멘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개인적인 고난이 계속되었고, 아내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다행히 아내는 회복했지만, 박근형은 폐렴에 걸리는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그는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의 강인한 정신력과 헌신적인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