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문가비 사랑한 적 없어”…혼외자 논란 속 결혼 하지 않는 이유 밝히자 모두 분노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와의 혼외자 논란 속에서 여러 의혹과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문가비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혀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정우성, 혼외자 인정
정우성은 2024년 11월 24일 자신이 문가비의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하며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문가비와의 결혼 계획은 없음을 분명히 하며, 개인적인 논란은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가비와의 혼외자 문제는 정우성의 사생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더욱 키웠고, 이에 더해 ‘양다리 의혹’과 ‘회계사 연인’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복잡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논란 속에서도 정우성은 연예계 내에서 여전히 높은 신망을 유지하며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문가비와 결혼 NO, 양육은 책임
이번 혼외자 논란은 문가비가 올해 3월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임이 밝혀지면서 촉발되었습니다. 당시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문가비와의 결혼 계획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임신 사실을 알렸으며, 정우성은 친자 검사를 통해 아들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이후 그는 아이의 태명을 지어주고 산후조리 지원, 양육비 논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결혼 문제에서는 두 사람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문가비는 결혼을 원했으나 정우성은 “결혼 없이 아이를 양육하며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갈등이 이어졌습니다. 문가비는 SNS를 통해 아이의 존재를 공개했지만, 정우성은 이와 관련된 상세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논란이 커졌습니다.
양다리 의혹과 오랜 연인… 진실은?
혼외자 문제와 더불어 정우성에게 제기된 또 다른 의혹은 ‘양다리 논란’이었습니다. 대중은 정우성이 문가비와 교제하면서도 오랜 연인과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도덕적 비난을 가했습니다.
그러나 정우성의 측근과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정우성은 오랜 연인과 잠시 소원해진 시기에 문가비를 만났다”며, “그의 연인도 혼외자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이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기보다는 그를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우성의 연인은 다름 아닌 ‘회계사’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와 오미정 기자는 해당 루머가 “사실무근”이라며, “정우성이 오래 만난 연인은 회계사가 아니라 재력가이며, 이정재 커플과도 자주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혔습니다.
청룡영화상에서 직접 사과… 팬들과 영화계의 반응은?
정우성은 혼외자 논란이 한창인 2024년 11월 29일,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분들께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사과했습니다.
그의 솔직한 사과에 대해 많은 배우와 동료들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특히 배우 임지연이 그를 응원하며 함성을 질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정우성이 영화계에서 쌓아온 신망과 네트워크가 워낙 두텁다”, “이번 논란이 그의 연기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왜 임신을 시켜?”, “아이에 대한 배려는 없네”, “변명이 더하네”, “피임이라도 제대로 하던가”, “사랑하지 않는다 진짜 어이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