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동욱이 향년 50세로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1993년 김동률과 함께 결성한 그룹 전람회의 멤버로, ‘기억의 습작’과 ‘취중진담’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전람회는 1997년 해체되었으며, 그 후 서동욱은 기업인으로서 매킨지 컴퍼니와 두산 그룹에서 경영 전략을 담당하며 활동했다.

서동욱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별세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김동률은 서동욱과의 음악적 동반자 관계를 회상하며 그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동욱의 음악적 기여는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그의 감성적인 보컬과 서정적인 가사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전람회의 음악은 오늘날에도 사랑받고 있으며, 그들의 유산은 앞으로도 계속 회자될 것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