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동 김용빈이 최근 ‘미스터 트롯 3’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용빈은 19일 방송에서 자신을 21년 차 가수이자 현역부 최고참으로 소개하며, 33세의 나이를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에 대한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고, 유치원 졸업 직후부터 가수의 길을 걸어왔다.

김용빈은 과거의 부담감과 경연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전을 망설였으나, 무대에서의 기회를 잃는 것에 대한 걱정으로 용기를 내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그는 태진아의 ‘애인’을 선곡하며 마스터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의 음악 여정은 힘든 과거와 함께해왔다. 부모님의 이혼과 건강 문제로 오랜 시간 활동을 중단해야 했지만, 할머니의 응원과 팬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되어주었다. 김용빈은 이제 할머니의 꿈을 이어가며 무대에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의 끈질긴 도전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