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설운도의 가족이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렸다. 64세의 설운도는 최근 어머니가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병상에 누워 있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전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의 딸 이승아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주변을 충격에 빠뜨렸다.
설운도는 “사랑의 트위스트”와 “차차차” 등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트로트의 황제로, 그의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추억을 선사해왔다. 그러나 가족에게 닥친 비극은 그의 삶에 큰 그늘을 드리웠다. 어머니는 사기 피해로 인해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었고, 이로 인해 20년간 병원에서 생활하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승아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지만, 최근의 사건으로 인해 큰 심리적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극단적인 선택은 가족의 아픔을 더욱 부각시키며, 많은 이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설운도와 그의 가족에게 따뜻한 응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