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2월 열린 시상식에서 그는 유재석, 김종민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찬원은 수상 소감을 준비하지 않았을 정도로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그가 KBS 예능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쌓아온 경험과 열정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상 이후 KBS 예능계는 그의 열정에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찬원은 KBS 프로그램의 MC로도 발탁됐다. 하지만 항공기 참사로 인해 연예계 분위기가 얼어붙으면서 수상식의 화제성이 다소 떨어졌다는 지적도 있다. 이찬원은 수상 소감에서 부모님과 팬클럽에 대한 언급을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간의 노력과 성실함이 결국 그를 다크호스로 부각시켰다. 앞으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