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과의 관계 및 최근 출산에 대한 충격적인 고백을 밝혔다. 문가비는 자신의 아들이 정우성의 아들임을 인정하며,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억측과 허위 사실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최근 모델 겸 뮤지션인 지미 페이지(본명 박성진)가 발표한 신곡 ‘옐로 니키’의 가사가 정우성을 저격한 것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이 곡에서 “잔뜩 화난 채로 내 아기를 뿜어냈다”는 가사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우성은 난민 지원을 위해 UN 난민기구의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며, 가사에 등장하는 ‘난민’이라는 표현이 그를 겨냥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문가비와 박성진은 2014년부터 3년간 연애를 했으나 2017년에 결별했다. 문가비는 지난해 3월 아들을 출산했는데, 이 아들의 아버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문가비는 정우성과의 관계에 대해 “억측이 난무하고, 많은 이들이 왜곡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사실상 두 사람은 2022년에 처음 만났고, 그 후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문가비는 출산 후 그녀와 아이를 둘러싼 루머와 비난에 대해 매우 슬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하며, “아이의 출생은 실수가 아닌 소중한 생명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저는 결혼을 요구한 적이 없으며, 모든 선택은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최근 청룡 영화상 수상 소감에서 개인적인 일로 인해 불편을 끼쳐 사과하며,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가비와 정우성의 관계에 대한 논란은 대중의 관심을 끌며, 향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가비는 앞으로도 자신의 삶을 책임감 있게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