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은 광인모드로 180도 돌변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특히 고글을 쓰고 중무장한 채 종류별 청소 아이템을 자랑하며 집 안 구석구석 청소하는 ‘청소광’ 면모를 선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역대급 캐릭터!아주 웃기려고 작정했다”며 환호하고 박수갈채를 쳤다.이민영은 “사실 라식 후 눈이 약해졌다 개발해서 쓰고 있다”며 눈이 약한 편이라 했다.

계속해서 독립 후 처음 새집을 가게됐다는 이사 소식을 전했다. 이민영은 “완성된 집에 날 맞춰서 살았다면 처음으로 내 스타일대로 인테리어 해보는 집”이라며 “오래오래 되도록 그 집에서 살고 싶어 공부 많이 했다”고 했다. 이에 이사간다는 소식에 모두 “축하한다”며 환호했다. 이어 공사 중인 자신의 집 공사를 구경하러 나섰다.

이어 또 다시 여행을 떠날 준비한 이민영. 여행지에서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을 보였다. 이민영은 “만나는거 아니고 사람 구경하는거 좋아한다”며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것을 보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한편,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민영은 특유의 단아하고 온화한 분위기와 세련되고 우아한 스타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 팔색조 매력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이민영은 ‘결혼작사 이혼작곡 1,2,3’, ‘법대로 사랑하라’ 등에서 따스한 인간미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며 ‘이민영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민영은 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독하고 매정한 새 엄마 이정혜 역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는 열연을 펼치는가 하면, KBS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천추태후 역을 맡아 ‘극과 극’ 180도 다른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