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출연 배우들에 대한 근황이 전해졌다. 이 시트콤은 2002년까지 방영되었으며, 당시의 배우들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주인공 중 한 명인 윤영삼(본명: 윤영삼)은 주영과 정수의 둘째 아들 역할로 출연했다. 그는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2007년 KBS 드라마시티 ‘아기르’를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현재는 제약 회사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에는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또 다른 캐릭터인 윤정근은 주연과 정수의 막내 아들 역할로, 성적이 뛰어나고 예의 바른 아이로 그려졌다. 그는 시트콤 이후 유학을 떠났고, 그에 대한 최근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김성규는 ‘야인시대’에서 어린 왕눈이 역으로 알려진 배우로, 2008년 아이돌 그룹 A 스타일의 래퍼로 활동했으나 2011년 희귀병 진단을 받고 2013년에 세상을 떠났다.
장미인애의 동생인 미나는 아역 배우로 유명세를 탔고,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애미는 시트콤 이후 여러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다가 결혼 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김준호는 히트콤 이후 여러 작품 제의를 받았으나, 소속사 문제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는 단역 배우로 활동 중이며, SBS 스페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단역 배우의 삶을 조명받고 있다.
최윤영은 1995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후 연기 활동을 했으나, 결혼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요가 학원을 운영했지만 여러 차례 실패를 겪기도 했다. 이러한 배우들의 근황은 시청자들에게 그리운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