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가족이 오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성년 시절 딸과 배우 김수현과의 데이트 사진 및 개인 일기를 공개하겠다고 발표하며 한국 연예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기자회견은 서울 초구의 한 장소에서 오후 1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김새론의 법률 대리인인 부지석 변호사는 김새론과 김수현의 교재 사실을 뒷받침할 추가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는 김새론의 이모가 처음으로 언론 앞에 나서며, 그간의 소문과 허위 사실들에 대한 반박을 할 예정이다. 그녀는 “김새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는 공개가 필요하다”며 이번 회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새론의 어머니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게 되면서, 가족을 대신해 이모가 나서게 된 것.

가세현이라는 유튜브 채널은 김수현이 김새론과 6년간 교재해 왔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사진 공개와 폭로가 이어지고 있어 사태는 더욱 커지고 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의 가족과 관련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김새론의 전남친은 최근 인터뷰에서 “김새론의 죽음이 김수현 때문이 아니다”라며 그간의 주장을 부인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복잡한 상황 속에서 김새론의 개인적 사생활이 대중의 관심을 끌며, 그녀의 존엄성이 침해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이 어떤 결론을 가져올지, 그리고 김수현 측의 반응이 어떨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과연 이 모든 소란이 김새론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