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일, 배우 김수현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날이 다가오면서 그를 기다리던 김세론의 사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세론은 김수현과의 관계에 대한 의혹과 함께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그녀의 가족이 공개한 수백 장의 일기는 그들의 복잡한 관계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에 따르면, 김세론은 2018년 군 복무 중인 김수현에게 여러 편지와 메시지를 보냈으며, 이들 메시지는 두 사람 간의 연애 감정을 분명히 보여준다. 그러나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 메달리스트는 이러한 관계를 부인하며, 김수현이 군 복무 중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낸 것일 뿐 김세론에게만 보낸 것은 아니라 주장하고 있다.
김세론의 가족은 또한 2018년 8월 6일 작성된 편지를 공개했으며, 이 편지에는 김수현의 감정이 담겨 있었다. 김세론은 이 편지를 통해 김수현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고, 그의 군 복무 동안 느낀 고통과 기다림을 일기에 기록했다. 그 일기에는 “오빠 보고 싶어요”라는 문구가 반복되며 그녀의 애절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김수현은 군 복무 중 여러 차례 휴가를 이용해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김세론을 외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김세론은 큰 상실감을 느꼈고, 결국 두 사람의 관계는 갈등으로 이어졌다. 더욱이 김세론은 최근 경제적 위기를 겪으며 고립된 상황에 처해 있으며, 김수현과의 관계가 그녀에게 큰 상처로 남았다.
이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김수현의 팬들은 공식 기자 회견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팬들은 김수현이 현재의 상황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수현과 김세론 간의 관계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논란의 여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