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김세론과의 관계에 대한 기자 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그의 입장은 많은 이들의 실망을 샀다.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기자 회견은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주최했다. 많은 팬들은 김수현이 이전에 부인했던 의혹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제시할 것이라 기대했으나, 그의 해명은 설득력을 잃었다.

특히, 골드메달리스트의 전 직원이 기자 회견 후 폭로한 내용이 주목받았다. 이 직원은 김수현이 몰래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언급하며, 김세론과의 대화가 기록된 영상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발언은 김수현에 대한 새로운 의혹을 불러일으키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기자 회견이 끝난 후, 김수현은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그 진단 결과는 심리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은 김수현의 상태에 대해 걱정하며, 추가적인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이들은 기자 회견에서 질문을 받지 않는 형식이 일반적이지 않다고 비판하며, 과거 정준영과 박유천의 사례와 비교하기도 했다.

김수현의 소속사는 그가 사과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질의 응답이 없는 기자 회견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김수현은 과거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팬들은 여전히 그를 옹호하고 있으나, 향후 활동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지배적이다. 김수현이 과거와 같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