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설리의 친오빠가 여동생의 일기장을 공개하면서 충격적인 사실들이 드러났다. 설리의 일기장에는 배우 김수현과 그의 사촌 이호배의 이름이 언급되며, 이들이 장기간 권력을 남용해 부적절한 행위를 저질렀다는 심각한 폭로가 담겨 있다. 이 소식은 소셜 미디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관련 당사자들에게 강력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설리의 오빠는 3월 21일 인스타그램에 “김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고, 이는 많은 이들에게 김수현을 지목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후 그는 김수현과 이호배를 포함한 여러 유명인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추가적인 글을 올렸다. 설리의 오빠는 특히 2017년 영화 ‘리얼’ 촬영 당시 설리가 강요에 의해 노출신을 촬영했다는 주장을 하며, 이와 관련된 진위를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일기장에서 설리가 두 남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았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그로 인해 설리가 심한 고통을 겪었음을 알렸다. 공개된 일기에는 설리가 김수현의 초대를 받아 대사 연습을 하던 중 그로부터 신체적 접촉을 당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이호배 감독에 대한 반복적인 학대 언급도 있어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 사건은 설리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관련하여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그녀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현재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설리의 오빠는 이 사건을 계기로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후속 보도와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