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과 최지인의 첫 애프터 데이트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서울의 하늘공원에서 달달한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한 관심을 나눴다. 이날 주병진은 최지인의 부모님에 대한 걱정을 언급하며 “부모님이 걱정하시죠?”라고 질문했고, 최지인은 “아버지와의 개그 코드도 비슷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최지인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머뭇거리게 만들었다.
이후 점집을 방문한 두 사람은 궁합을 보게 되었고, 주병진의 사주에 대한 분석이 이어졌다. 공보는 주병진이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결벽증과 인연의 끊어짐으로 설명하며, 그의 성격이 결혼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내년에는 새로운 여성과의 결혼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주병진은 과거 꽃뱀 사건으로 인해 사람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고,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는 결혼을 인생의 한번 승부로 여기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그를 독신 생활로 이끌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러한 복잡한 감정 속에서도 주병진은 최지인과의 만남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주병진은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고민하며, 결혼에 대한 기준을 내려놓고 진정한 행복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 과거의 경험들이 그에게 큰 교훈이 되었고, 이제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을 가질 때가 되었다. 최지인과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