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의 배우 정혜선이 이혼 후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최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정혜선은 가족 이야기를 나누며 외국에 거주하는 손자와 언어 장벽으로 소통이 어려워졌고, 국내에는 외 손녀만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팔순을 넘긴 나이로, 젊은 날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는 연로한 할머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정혜선은 과거 TV에서 자주 볼 수 있었지만, 2018년 드라마 ‘숨바꼭질’ 이후로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이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외동딸로 자라며 형제자매 없이 외로운 삶을 이어왔고, 부모님에게 많은 애정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운동과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 그녀는 방송부에서 활동하며 친구들이 기분 좋게 등교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정혜선은 22세에 결혼했지만, 남편과의 이혼 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남편의 채무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졌고, 홀로 아이를 키우며 연기 활동을 지속해야 했습니다. 그녀는 드라마와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며 모든 빚을 갚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기도 했습니다.

현재 정혜선은 일만이 삶의 전부가 아님을 깨닫고, 스케줄을 조정하여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삶은 많은 고난으로 가득했지만, 이제는 남은 인생이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기를 바라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견뎌낸 정혜선에게 많은 응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