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nb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에서 환희가 출연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환희는 유명한 R&B 듀오 플라이투 더 스카이의 멤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트로트 도전은 그의 음악 경력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 특히, 환희의 출연 배경에는 그의 친누나인 가수 린이 있다. 린은 시즌 1에서 트로트에 도전하며 주목을 받았고, 환희의 무대를 지켜보며 감정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다.
환희는 첫 방송에서 ‘무정 부르스’를 부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만점을 받았다. 그의 무대는 트로트의 감성을 담으면서도 독특한 스타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특히, 환희는 과거 유복하지 않았던 집안 환경을 고백하며, 가수가 되어 가족을 부양하고자 했던 열망을 드러냈다. 그의 어린 시절, 고등학교 시절부터 노래에 재능을 보였고,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이미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경력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환희는 성대 마비라는 큰 위기를 겪었고, 이를 계기로 목소리를 지키는 것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경험은 그의 음악에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되었고, 현재의 그의 보컬 실력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환희는 2020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즉시 사건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여론의 지지를 얻었다. 이 사건은 그에게 큰 상처로 남았지만, 환희는 이를 통해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현역가왕2’에서 환희의 활약은 그가 단순한 R&B 가수가 아닌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그의 무대는 린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고,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환희가 어떤 음악적 여정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