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창훈의 충격적인 사생활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아내 김민정과 13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혼 요구가 지속되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창훈은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93년 드라마 ‘엄마의 바다’에서 윤상규 역할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당시 광고 출연료가 천만 원에서 7천만 원에 이르는 등 최고의 스타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그의 인기는 8개월 만에 급변하며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다. 이후 그는 여러 드라마에서 여배우들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맡으며 활동을 이어갔지만, 출연료 삭감과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아내 김민정의 임신 중 슬럼프에 빠진 이창훈은 술에 의존하게 됐고, 이로 인해 부부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그는 결국 이혼을 결심했지만, 김민정의 헌신적인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고쳐먹게 된다. 그러나 아내가 만삭일 때 술에 취해 실수로 아내의 배에 발을 올리는 사건 이후, 두 사람은 각방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점차 서로의 소원해지게 되었다.

이창훈은 그 기간 동안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되찾기 위해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가정생활에 집중했다. 그는 가정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다. 최근 그는 이혼 요구가 계속되는 이유에 대해 “서로의 감정을 소통하지 못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이창훈의 이야기는 단순한 연예인의 삶을 넘어 인간관계의 복잡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앞으로 그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