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에 등장한 엑스맨의 마지막 모습 (feat. 톰 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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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에 등장한 엑스맨의 마지막 모습 (feat. 톰 하디)

최근 공개된 ‘데드풀’ 영화에서 울버린 역으로 돌아온 휴 잭맨의 모습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로건’에서 사망한 캐릭터를 다시 소환하게 되었으며, 이번 작품은 그가 울버린을 연기한 지 17년 만의 일이기도 하다. 잭맨은 연기 인생에서 울버린 역할을 통해 마블 슈퍼히어로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지만, 많은 이들이 그가 이 역할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울버린 캐릭터는 원작 만화에서 나이를 먹지 않는 설정이지만, 실제로 잭맨은 나이를 느끼며 불안감을 겪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대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보 같은 생각”이라며, 언제든지 다른 배우로 교체될 수 있음을 인정했다. 감독 매튜 본은 한때 잭맨의 교체를 고려했으나, 제작진은 그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데드풀 영화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강력한 요청으로 성사되었으며, 잭맨과 레이놀즈는 촬영 초기부터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쌓아왔다. 하지만 잭맨은 울버린을 다시 연기하는 것에 대한 큰 부담감을 느꼈고, 그가 이 역할을 계속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고백했다.

또한, 잭맨은 최근 이혼 소식과 관련해 여러 가지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의 이혼은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에 이루어졌으며, 두 사람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영화 준비를 위해 간헐적 단식을 통해 몸을 관리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는 울버린 캐릭터가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배우의 교체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잭맨이 울버린의 마지막 모습을 통해 팬들에게 남긴 유산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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