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 재판부는 지난 10일 아름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 사건은 피해자들이 지난해 3월부터 5월 사이 아름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아름은 자신의 팬 및 지인 세 명으로부터 약 3,700만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아름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그녀가 이전에 아동학대 및 명예 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후 또 다른 법적 문제로 주목받게 되었다.
이와 함께 아름은 2012년 걸그룹 티아라에 합류한 후, 이듬해 탈퇴한 경력이 있다. 그녀는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았으나, 2023년 이혼했다. 이후 재혼하여 지난해 11월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아름의 개인적인 삶과 법적 문제는 팬들과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그녀의 경력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름의 사기 사건은 그동안의 팬들과의 신뢰 관계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그녀의 향후 활동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팬들은 이번 사건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아름이 다시 한번 대중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